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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나무는 개화기 전후로는 보호가 필요

커튼명장 무료방문견적 2025. 10. 19. 11:00


 접목의 경우 노란작약이나 흰작약의 뿌리를 대목으로 사용해서, 겨울에 휴면기에 들어간 상태에서 접목을 하고 이듬해 봄에 싹을 틔 울어요. 번식에는 고도의 기술과 정성이 요구되며 일본에서는 수백 년 전부터 정교한 품종 개량과 재배 기법이 발달해왔어요. 모란은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라지만 과습에는 약하므로 배수가 잘 되는 양토에서 키우는 것이 적합하며 뿌리가 깊이 뻗지 않기 때문에 뿌리 근처를 자주 파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또한 늦서리나 강한 바람에 꽃이 쉽게 손상되므로 개화기 전후로는 보호가 필요해요. 약용 시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과 지도가 필요해요. 모란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시문학과 회화의 소재로 사랑받아왔으며, 예로부터 모란은 부귀의 상징 이라 하여 재화와 명예, 여성의 아름다움 등을 상징 했어요. 특히 조선후기 화가 신윤복이나 김홍도 등의 그림에서도 모란은 궁중 여인의 옷이나 장식, 병풍의 문양 등에 자주 등장하며, 정조 시대 궁중 회화 중에서도 모란도는 대표적인 화제 였어요. 중국에서는 당나라 이후 왕실과 귀족 사회에서 모란을 극도로 숭상하며 낙양과 장안 등의 대규모 모란축제도 존재했으며, 시인 이백과 두보, 백거이 등의 시에서도 모란을 찬미한 구절이 많이 있어요. 일본에서도 모란은 보탄으로 불리며 귀중한 꽃으로 여겨지고 정원문화와 결합되어 독특한 모란 분재나 야외 재배기법이 발전 했어요.